나에게 홈리스 월드컵이란

항상 기죽고 살았거든요. 
축구를 통해서 소극적이었던 삶에서 적극적으로 마인드가 바뀌게 된 거 같아요. 
그래서 월드컵에 잘 다녀왔구나. 그런 자부심이 생겼어요. 
제게 홈리스 월드컵은 자부심이에요.


 제가 우리나라 홈리스 월드컵 

출전 사상 첫 골을 넣었어요.

 아직까지 그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감격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어요.

 저희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거든요. 우리가 그만큼,

열심히 공을 찼기 때문에 받은 상 같아요.

 이 메달을 통해서 울고 웃고 모든 희노애락이 담겨있기 때문에 뜻깊게     다가옵니다.

'적극적으로 살아야 겠다

     거리낌없이 어떻게든 살아야 겠다'
  홈리스 월드컵은 위축돼있던 내게 자신감을 심어주었어요.

오현석 선수는 현재도 빅이슈 판매원으로 활동 중이다. 교육 빅이슈 판매원으로서 신입 홈리스 판매원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판매 
노하우를 전수하고 응원하며 정착을 돕고있다.